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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TRCNG "기억에 남을 멋진 무대 보여드릴게요"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0:2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일단 저희를 알리는 게 목표에요.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무대로도 인정받고 싶어요.”

‘새로운 시대에 떠오르는 10대들의 챔피언’이라는 뜻을 가진 TRCNG(Teen Rising Chapion in a New Generation)가 1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오랜만의 컴백에 비록 싱글을 발매했지만, ‘라이징(RISING)’에는 미니앨범처럼 무려 5곡이 수록됐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긴 공백기동안 팬 여러분을 만날 자리가 없어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그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죠. 연습도 많이 했고요(웃음). 팬 여러분과 이번 활동을 통해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태선)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노래가 많아요.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는 게 저희 목표에요. 정말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멋진 무대들로 보답하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하영)

이번에 발매하는 두 번째 싱글에는 타이틀곡 ‘미싱(MISSING)’을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 풋풋한 소년 이미지를 벗고, 더 큰 빛이 펼쳐질 미래를 꿈꾸며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향해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타이틀곡이랑 히든 트랙까지 수록됐어요. 타이틀곡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혼란을 이겨내자는 팝 댄스곡이에요. 저희만의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10대들이 본인들의 미래와 꿈에 대해 두려워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강민)

“이번에는 래퍼 유닛곡도 포함됐어요. 랩 멤버들 모두 작사에 참여했고요. ‘#턀쎈지’는 저희만의 포부를 담은 강렬한 곡이에요. 가사도 자신감이 넘치고요. 하하. 저희 모두 작사에 욕심이 있어서, 주어진 상황에서 기회가 오면 무조건 참여하는 편이에요. 노래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호현)

[사진=TS엔터테인먼트]

“선공개된 ‘파라다이스(Paradise)’는 ‘절망 속에 빠져있지 말고, 우리만의 세계를 담아가자’는 뜻이 담겼어요. 또 ‘아일랜드(island)’는 저희를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팬 송이고요. 팬 송엔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담아냈어요.”(하영)

TRCNG는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두 10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된 멤버들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한 만큼, 앨범에도 멤버들의 성장을 녹여냈다. 타이틀곡에도 이전과 다르게 몽환적인 느낌을 가미시켰다.

“막 20대가 된 멤버들이 많아요.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과정이 있었는데, 멤버들의 성숙한 매력과 몽환적인 매력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필됐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풋풋했다면, 이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노래를 들으시면서 귀와 마음이 힐링됐으면 해요.”(시우)

2017년 1월 데뷔 후 잦은 활동을 보이는 듯했지만, 뜻하지 않은 공백기를 겪어야했다. TRCNG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꾸준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또 활동에 대한 목표와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사실 공백기가 길어서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에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멤버들끼리 안 좋은 얘기도 나눈 적도 있고요. 결국에는 긍정적으로 뜻을 모았죠. 서로 격려해주고, 미래를 보면서 참고 자기개발에 집중하자는 얘길 많이 했어요. 멤버들이 작곡도 배우고 보컬이나 랩, 안무 연습을 많이 하면서 보냈어요. 그래서 이번 컴백이 더 뜻깊죠.”(태선)

“자세한 일정은 모르지만, 일본 활동을 하고 곧바로 국내 활동을 할 것 같아요. 지금 곡을 받고 있고요. 지금까지 한 노래들이 다 강렬해서 B.A.P 선배들의 ‘대박사건’ 같은 곡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우엽)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많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저희를 모르는 분들의 기억에 남을 정도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요. 꾸준히 앨범 활동을 하면서 ‘얘네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그래서 저희 무대가 보고 싶게 만들고 싶어요.”(지성, 지훈)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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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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