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최대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 20일 개최…40개국 200개사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4:36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4:36

주제는 '콘텐츠, 세상과 연결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BCWW 2019)'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는 '콘텐츠, 세상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콘텐츠 유통은 물론 만화, 스토리 등 2차 콘텐츠 생산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IP라이선싱 비즈니스,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의 지형변화와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등 방송영상 전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BCWW 포스터 [사진=콘진원]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의 비즈니스 전시관으로 구성된 'BCWW 마켓' △핵심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작을 선보이고 선판매, 투자유치의 장을 지원하는 'BCWW 방송콘텐츠 신작 발표회' △글로벌 포맷 트렌드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콘퍼런스, 수출상담 등으로 구성된 'BCWW 포맷'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와 플랫폼의 미래를 조망하는 'BCWW 뉴콘'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이번 마켓에는 40개국 주요 방송영상 기업 200여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바이어 기업 초청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만 드라마제작사연합은 대규모 독립부스로 참여하며 중국 최대 영상플랫폼 아이치이, 홍콩의 아시아권 최대 미디어그룹 PCC도 한국을 찾는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미디어콥, 베트남의 베트남텔레비전(VTV), 태국 모노필름 등 해외 유수 전시사들이 참가한다.

마켓 개막 전날인 20일에는 글로벌 방송포맷을 조망할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포맷기획안 발표회 등 다양항 행사가 진행된다. 유럽과 아시아, 한국의 주요 포맷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포맷 쇼케이스에는 방송인 안현모, Jaykay media의 줄리아나 코란탱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국제 포맷 기획안발표에는 한국, 영국, 태국, 일본 등의 신규 포맷이 발표된다. 포맷 콘퍼런스에서는 북미 시장에 '더 마스크드 싱어'로 포맷 성공 사례를 만든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를 비롯해 총 20여 명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시장별 포맷 트렌드, 공동제작 등 비즈니스 협력모델, 글로벌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포맷 제작사의 지적재산권 경쟁과 보호를 위해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포맷 계약, 저작권 분쟁 등에 대해 무료법률상담도 사흘간 운영한다.

21일에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BCWW 뉴미디어 콘퍼런스'가 열린다. 21일부터 이틀간 20여 명의 국내외 뉴미디어 전문가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진다. 방송 영상분야의 새로운 매체로서 주목 받는 OTT 플랫폼 현황과 5세대 이동통신 사용화에 따른 기술과 뉴콘텐츠의 진화 등에 대해 총 8개 세션을 운영한다. 기조강연은 지상파 3사 OTT인 '푹(POOQ)'과 SKT '옥수수'의 통합법인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이태현 대표가 발표한다.

22일에는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시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외에도 이번 국제영상마켓에서는 국제공동제작발표회, 방송작가포럼, 만화&스토리 피칭·비즈니스 상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우수 실버콘텐츠 다큐멘터리 '시인할매' 상영회, MCN 크리에이터 도티의 강연, 웹툰 작가 토크콘서트 및 팬사인회, KBS 개그맨 박성광 등 5인이 결성한 '마흔파이브'의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펼쳐진다.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CWW 홈페이지 또는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