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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이미향 1R 공동선두... 최운정 5위, 김세영·김효주 8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06:50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6:51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미향이 첫날 공동선두를 기록, 시즌 첫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미향(26·볼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소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 제인 박(32·미국), 안느 판 담(23·네덜란드)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미향(오른쪽 부터)이 첫날 안느 판 담, 제인 박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지난 2017년 이 대회 최종일, 선두와 6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이미향은 4라운드서 무려 6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2위그룹 허미정(29)과 캐리 웹(44·호주)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미향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후 14번(파4),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그는 3번(파3), 4번(파4)홀 6번(파4), 7번(파5)홀에서 버디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을 벌였다.

2019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서 단독 2위에 올랐던 이미향은 최근 출전한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는 각각 공동 17위, 컷 탈락을 기록했다.

그는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이 대회서 LPGA 투어 2승째를 쌓았다.

최운정(29)은 6언더파 65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이 대회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6·미래에셋)은 5언더파 66타로 허미정(30), 김효주(24·롯데)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5개를 몰아쳤고, 김효주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솎아냈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4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전영인(19·볼빅)은 이글, 버디, 보기를 각 1개씩 솎아내 2언더파 69타를 기록, 28위에 올랐다.

최나연(32)과 강혜지(29)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91위에 그쳤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안네 반 담(세계랭킹 101위)은 지난달 손베리 크릭 클래식 공동 15위가 지금까지 개인 최고 순위이며 아직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제인 박 역시 이 대회서 자신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이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정은6가 첫날 11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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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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