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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마지막 축제 펼쳐진다…18일 亞문화전당서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6:40

최종수정 : 2019년08월15일 16:40

북소리공연, 참가국기 입장, 불꽃퍼포먼스, 대회기 하강, 폐회사 순
가수 박미경, 김태원, 박완규 등의 축하공연으로 대단원 막 내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폐회식이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용섭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모하메드 디옵 FINA 뷰로 리에종, 도린 티보즈 FINA 마스터즈 위원장 등 FINA 관계자와 선수단,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스터즈대회 폐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엠블럼 [사진=조직위]

폐회식은 ‘빛의 연주’라는 주제로 대북 퍼포먼스인 행사를 알리는 북소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소주제로 어린이 합창단이 포함된 시민 합창단 90여 명과 기수단, 피켓요원 등이 출연해 ‘퀸’의 ‘We are the Champion’을 부르며 참가국 깃발이 입장한다.

폐회식 주제는 ‘다 함께 하나 되어’로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대회를 위해 땀 흘린 모두가 빛의 도시 광주에서 하나가 되어 함께 빛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중간 모하메드 디옵 FINA 뷰로 리에종의 폐회 인사말이 이어지고 이번 마스터즈 대회 영상들과 함께 하늘에 불꽃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마스터즈 대회의 개폐회식은 광주 시민들이 모여 민주 평화의 역사를 이루어냈던 것처럼, 온 세계에서 모인 물방울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물줄기로 변해 미래의 바다로 함께 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공군의장대에 의해 대회기가 내려지고 이용섭 조직위원장이 대회기를 FINA에 반납한다.

마지막으로 이용섭 조직위원장의 폐회사가 펼쳐지고 이어 마스터즈대회의 참가자와 시민들이 40여분간 축하공연을 즐긴다.

축하공연은 가수 박미경을 비롯해 부활의 멤버인 김태원과 박완규가 출연해 참가자들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로써 지난 7월12일 시작돼 한 달여 동안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지구촌 수영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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