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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 "노동생산성 향상 위해 상생협력 조세지원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3:43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3:43

20일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 정책토론회' 개최
중소기업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 주최, 중기중앙회 후원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간 성과공유제 확산' 등 제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는 업력 7년 미만인 창업기업에서 크게 나타납니다. 이 같은 격차는 중소기업의 높은 하도급 비중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활성화하려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조세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 정책토론회’에서 노민성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의 원인을 지적하며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 정책토론회’에서 노민성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의 원인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20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노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터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10인 미만 영세 제조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대기업의 12.4%에 불과하며, 중소기업의 R&D 투자와 연구원 수 증가율 둔화로 대-중소기업 간 투자 격차가 심화했다는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와 함께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간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범부처 노력 강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노세리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산업과 고용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자체적인 혁신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이 처한 현실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부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일터 혁신 정책의 방향성을 제고해 작업조직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후원회가 후원하는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2019.08.20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또, 장기적으로 기업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근로환경과 조건 개선을 강조해 진행할 필요는 있지만, 근로 조건 개선이 단일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방향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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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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