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조국 지명 철회해달라" 靑 청원, 하루만에 2만3000명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5:24

청원인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
조국 "더 많이 꾸짖어달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하루만에 2만3000명을 넘었다.

지난 20일 게시된 ‘조국 법무장관임명을 철회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21일 오후 3시 기준 2만3168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조 후보자 지명 철회 이유로 △정치적 편향 △민정수석 시절 인사 참사 야기 △폴리페서(정치참여 교수)·자녀들의 특목고 진학 논란 △위장결혼·위장매매·사모펀드 등의 의혹을 꼽았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법률 위반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의혹이 많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는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누구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외쳤던 분으로써 마땅히 이번에도 임명을 강행하지 말고 철회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남겼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장관후보자로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판과 검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더 많이 꾸짖어달라"면서도 "딸의 장학금과 논문 저자 문제와 관련된 비판에 대해서는 저희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며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안은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