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준표 "특권층 자제들 신분 세습, 어디 조국 딸만이겠나"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08:52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7:28

"기득권 집착에는 여야가 없고 모두가 한마음"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해 "한국사회 기득권층,특권층 자제들의 신분 세습 수단을 어디 조국 딸만 이용 했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병역회피를 하는 사람이 어디 조국 아들만 있겠습니까?"라며 제도 개혁을 게을리 한 정치권을 공격했다.

<출처=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홍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딸이 시험 한번 안보고 외고,고대,부산대 의전원 간 것에 분노하는 민심을 보면서 한국 사회를 이렇게 만든 정치인들에게는 분노 하지 않는 민심을 보고 한편으로는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나는 대학 입학사정관제도, 수시제도는 기득권층, 특권층의 전유물이니 일체 폐지하고 수능시험 2회로 실력으로 대학가기 제도로 혁파하고, 로스쿨, 의전원제도도 기득권층들의 신분 세습제도이니 이를 폐지하고 실력으로 선발하는 사법시험제도 부활, 의과대학 부활을 해야 한다고 공약을 했습니다."라며 "사학비리가 어디 조국 일가에만 있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기득권 집착에는 여야가 없고 청부, 졸부가 따로 놀지 않습니다."라며 "모두가 한마음 입니다. 국민들이 분노해야 할 곳은 조국 사건에 대한 1회성 분노가 아닌 변칙 입학, 변칙 출세하여 변칙 사회를 만드는 한국사회 전반의 제도개혁 요구에 대한 분노이고 혁신 이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