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명과 한반도 그리고 일본’이라는 주제로 강연
[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천시가평군 지역위원회는 21일 가평군 ‘음악역’에서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재성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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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가평 강연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이철휘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청 강사인 최재성 의원을 가평군 출신이면서 당의 전략가로 특히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누구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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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가평군포천시지역위원회 이철휘 위원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대변인을 지냈으며, 최근 당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성 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서 문명사적 의미에서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총선과정에서 사무총장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현대는 정보화 혁신으로 과거의 정치구조와 다른 세상, 특히 새로운 정치 환경이 되었으며 시대와 문명은 공감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새 시대의 특징으로 정보의 소통으로 권위주의가 사라지고 주권이 상식적 국민에게 돌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는 근본적인 위기에 닥쳤으며 그 위기의 원인은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을 예를 들어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고 앞으로의 산업은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설명하며 생산의 시대에서 서비스 시대로 변한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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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가평 강연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특히 일본 경제를 설명하면서 과거와 달리 쇠퇴하고 있으며 일본의 10대 전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의 절반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 이는 문명사적으로 디지털화에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점차 위축될 것이라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점차 산업구조에서 2등은 소멸되고 초독점의 세계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예로 이마트의 폐점과 신세계 백화점의 매출 감소를 설명하며 온라인 시장 성장과 경제 침체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와 달리 부품 소재 장비 산업과 관광만이 남았지만 최근 스스로 수출을 규제하는 것은 제 발등 찍는 형국이라 주장했다.
또한 아베 총리가 경제 침략하는 이유를 대법원 판결과 함께 일본의 헌법개정, 재무장과 동북아에서의 신패권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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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 가평 강연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전쟁범죄에 대한 개인청구권을 설명하면서 일본은 독일과 중국과는 달리 한국에게만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아베 정권의 오래된 정한론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했다.
끝으로 역대 선거의 승패 요인을 분석하며 새로운 문명하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한 당의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설명했다.
강연 후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은 인사를 통해 가평역사에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행사였으며, 이런 마음과 기세로 총선에 임해 필승할 것을 다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