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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1R 1타차 2위... 양희영 11위·박성현 16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08:55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고진영이 시즌 3승과 통산 6승을 정조준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1/667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서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이날 고진영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21·캐나다) 등 5명의 선수가 선두와 1타차 2위그룹에 올라 치열한 선두경쟁이 예상된다. 선두와 2타차 7위 그룹에는 4명이 자리했다. 

고진영이 첫날 2위그룹에 합류했다. [사진=LPGA]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박성현이 16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고진영은 드라이브 뛰어난 샷감을 발휘해 비거리 254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 적중률 88.89%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등 2승을 기록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란 별칭을 얻었다.

그는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부문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애니 박(24·미국)은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였다. 

애니 박은 지난 2018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이어 약 1년 2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어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섰다.

2017년 이 대회를 제패한 박성현(26·솔레어)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 이정은6(23·대방건설)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기록, 30위권에 머물렀다.

최근 '번아웃'을 느꼈다던 유소연(29·메디힐)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 80위권에 그쳤다. 유소연은 대회가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 약 한달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전영인(19·볼빅)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기록, 5오버파 77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나연(33·SK텔레콤), 이미림(29·NH투자증권), 이정은5(31·교촌치킨) 등은 이븐파 72타로 60위권에 자리했다.

12세9개월의 나이로 출전한 아마추어 미셸 류(캐나다)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9오버파 81타를 기록, 150위 밖으로 밀려났다.

2006년생인 류는 이 대회 47년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2년에 14세 나이로 출전한 브룩스 헨더슨이었다.

류는 지난달 열린 캐나다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정은6가 3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LPGA]
12세9개월 미셸 류가 9오버파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사진=골프닷컴]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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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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