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LPGA에서 상위 그룹의 선수들과 그들의 그린 적중룰을 비교해 보면 상금 순위와 거의 비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금 순위 1위에 올라와 있는 고진영 선수는 그린적중률에서도 79.6퍼센트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금 순위 10위 안에 들어있는 선수들 중에서 6명의 선수가 그린 적중룰 10위 안에 들어 있다. 그린 적중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점수를 줄이기에 유리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
‘애니카 소렌스탐의 LPGA 72승은 정교한 아이언 샷 때문이다’
이번 준비된 영상에서도 LPGA에서 72승을 기록한 애니카의 가장 눈에 띄는 장점도 그린적중률이 높다는 것이다.
애니카 소랜스탐의 아이언샷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있는데 바로 급하지 않은 스윙의 리듬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숏 아이언부터 롱아이언까지 늘 같은 원리의 스윙을 하고 있다. 애니카는 이러한 개념을 '원스윙'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아이언 샷에서 소렌스탐이 선택하는 클럽의 거리도 장타를 치는 다른 골퍼들에 비해서 멀리 보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9번 아이언으로 130야드를, 6번 아이언으로 160야드를 보낸다. 거의 LPGA선수들의 평균 거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애니카 소렌스탐 아이언 샷의 가장 기본적인 스윙의 철학은 급하게 치거나 좀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 강하게 치는 스윙을 가급적 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그린의 깃대를 향한 샷을 구사 할때도 무리한 핀 공략을 피한다고 한다.
다만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숏 아이언의 공략은 핀 또는 그린의 작은 영역을 공략하고 롱아이언의 경우는 핀 주변 또는 그린의 큰 영역을 향해서 샷을 한다는 것이다.
준비된 영상에서는 애니카의 아이언 샷의 철학을 볼수 있는 많은 분분이 담겨 있어서 아이언 샷의 고민의 많은 골퍼들에게 강하게 추천을 하고 싶다.
Chung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