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포도시철도, 9월 28일 개통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8:59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8:5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포공항에서 양촌역을 잇는 경전철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9월28일 정식 개통한다. 김포도시철도는 안전 상 문제로 인해 2차례 개통이 연기된 바 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이날 김포시 국회의원인 홍철호·김두관 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내달 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을 확정했다.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2일 관계기관 회의를 소집해 김포도시철도에 대한 구체적인 개통 절차 및 일자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사업단과 운영사인 골드라인은 오는 28일까지 차륜삭정 및 방향전환과 같은 단기 대책에 대한 철도기술연구원의 검증 결과를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키로 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의 종합시험운행과 안전관리체계 검사 결과 보고를 받은 후 이를 검토해 9월 28일까지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2014년 3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전액 김포시가 부담한다. 애초 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올해 7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 6월말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과정에서 차량 떨림 현상이 발생하자 김포시는 재연기를 발표했다. 

김포도시철도 모습 [사진=인터넷 켜뮤니티]

홍철호 의원은 "김포도시철도가 두 차례 연기 사태를 거치고 이제야 정상 개통된 것에 대해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김포시민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도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 사업계획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만 기본구상안에 추가해줄 것을 김현미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