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이낙연 “日부당조치 원상회복 시 지소미아 종료 재검토”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8:14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08:14

이 총리 “지소미아 종료까지 3개월 남아…타개책 찾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11월 23일까지 3개월 가까이 남았다. 그 기간동안 타개책을 찾아 일 정부가 한국에 취한 부당조치를 원상회복 하고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내일(28일)부터 일본이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수출관리 무역령을 시행한다. 일 정부가 더 이상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양국 정부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다만 “정부와 업계는 모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업계는 서로 협력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양국 간 신뢰훼손 문제를 들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강행, 양국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지소미아는 오는 11월 23일 공식 종료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기념촬영을 마친뒤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19.08.27 kilroy023@newspim.com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