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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일가 사모펀드 투자 논란 김해시 불똥···한국당 김해갑 "계약과정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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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회사인 웰스씨앤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와 가장 많은 금액의 계약을 체결한 경남 김해시로 불똥이 튀었다.

자유한국당 김해갑당원협의회는 '권력 특혜 의혹이 짙다'고 주장하며 김해시의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27일 자유한국당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지난 2018년 1월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입 설치공사 발주(조달청 2단계), 수량 250개 3억7993만9140원 △같은 해 8월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입 설치공사(집행잔행 발주) 41개 6300만원 △2019년 5월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 가로등점멸기 구입 4개 600만원 △같은 해 5월 가로등양방향 점멸기 설치공사 발주(조달청 2단계) 87개 1억2800만원 등 총 4건(378개) 5억7500만원 어치를 웰스씨앤티와 계약했다.

웰스씨앤티의 전국적인 수주내역(2017년 8월~2019년 8월)을 살펴보면 계약 금액은 총 31억 9242만원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가 이중 83%에 해당하는 26억5144만원 어치를 계약했다.

전국적으로는 김해시에 이어 강원 원주시청이 3억3125만원, 용산구청 2억3472만원 어치의 물량을 납품받았다. 동작구청 또한 2억479만원을 거래했다.

경남도내에서는 △남해군 1억1175만원 △창원 의창구청 2196만원 △마산회원구청 1964만원 △창원시청 1868만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1305만원 △마산합포구청 469만원 등을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구 53만여명의 김해시가 100만명이 넘는 창원시(공기업 포함)보다 계약 금액이 5배에 달한다. 자유한국당 김해갑당원협의회는 계약 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김해시에 요청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해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허성곤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계약 시기는 조국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다.

홍태용 한국당 김해갑 당협위원장은 "최다 금액으로 계약한 김해시는 권력형 특혜 의혹이 짙다"면서 "김해시로부터 계약내용과 사유 등의 자료를 요구한 상태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하며 사실로 드러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김해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엄정 시의원는 "가로등점멸기는 1억원 미만은 설계과정에 반영하며 조달청 등록업체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쟁력 없는 회사가 조국가족이 투자하면서 전국의 지자체 가로등 점멸기를 거의 다 장악했고 그 매출액이 엄청나게 오르는 등 땅짚고 헤엄치기"라고 꼬집으며 김해시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해시 관계자는 "조달청에 등록된 업체이며 1억원 미만은 계약할 수 있어 웰스씨앤티와 2건을 계약했다. 그리고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의해 1억원 이상의 납품요구 제품은 2단계 경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동작업으로 진행된 가로등절명기를 중앙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는 경남도 내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자 가족은 2017년 7월 31일 74억원을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 펀드’에 투자약정했으며 일주일 뒤인 8월 9일 ㈜웰스씨앤티라는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의 지분 38%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씨앤티는 2019년 7월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45곳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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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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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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