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 체계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 2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20개소를 지정해 근무 일자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또한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등 32개소)은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일자별 지정 운영하며, 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인 9월 13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24시간 편의점(29개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 일반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병・의원과 약국 진료일정 안내 및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구급차 동원과 환자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응급관련 안내・상담・지도 및 진료기관 안내 필요시는 응급전화인 119(119구급상황관리 센터)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청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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