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홍콩 시위 악화 가능성...국내증시 보수적 스탠스 유지”-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08: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경찰 시위 불허에도 31일 대규모 집회 예고
“H지수와 상관관계 높아...사태 악화시 투심 악화”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1일 홍콩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과의 충돌시 홍콩 항셍지수와 상관관계가 높은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고=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홍콩 시위가 악화될 경우 홍콩 경기 둔화가 한국 수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위 여파로 홍콩 증시는 전년 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권에 진입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며 “역사적으로 코스피와 홍콩 항셍지수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만큼 사태의 심각성이 커질 경우 국내증시의 투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27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 시위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인권전선은 오는 31일 집회를 예고하는 등 경찰과 시위대 간 대규모 충돌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과거 천안문 항쟁이 코스피 지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면 이번 사태가 국내증시에 미칠 파장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1989년 천안문 항쟁 당시 중국 및 홍콩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연말까지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였다”며 “천안문 항쟁도 문제였지만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는 것도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콩 시위 악화는 한국 수출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며 “천안문 항쟁 당시보다 대(對)홍콩, 중국 익스포져가 큰 만큼 오히려 한국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