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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계열사간 복수지원 허용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1:55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1:55

6일부터 서류접수 시작…37개사 187개 직무 대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채용 일반전형과 동계 인턴십전형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 ∙ 제조 등 37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IT, UX, 생산관리, 재무 등 187개이다.

우선 하반기 A grade(사원) 신입채용 일반전형은 오는 6~2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채용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발표되며, 이 후 엘탭은 같은 달 26일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된다.

[사진=롯데]

면접 전형은 각 계열사 일정에 맞춰 11월에 진행되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톱 면접' 기조를 유지한다. 엘탭과 면접 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 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준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 전형에서 복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롯데백화점 MD + 롯데마트 영업관리’'등 서로 다른 회사를 지원해도 되며, '롯데호텔 경영지원+롯데호텔 영업/마케팅'과 같이 한 개의 회사 내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를 작성할 때 지원1과 지원2를 기재하되, 지원 직무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면 된다. 복수지원은 두 지원사항에서 서류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니만큼 자기소개서도 각 1개씩, 총 2개를 준비해야 한다.

‘지원1’과 ‘지원2’간의 차별은 없으며, 다만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에 대해서만 합격 처리된다.

또한 롯데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반전형과는 별개로 9월 6일부터 롯데건설, 롯데상사,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등 12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동계 인턴십 채용과 '스펙(SPEC)태클' 전형은 10월 24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브랜드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받으며, 이후 회사·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 복수 지원을 허용함으로써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 제공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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