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노예림이 세계랭킹 109위로 수직 상승했다.
노예림(18·미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4라운드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한나 그린(22·호주)에 이어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서 준우승을 차지한 노예림(왼쪽)과 우승을 차지한 한나 그린(오른쪽). [사진=LPGA] |
노예림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97위보다 188계단 오른 109위로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된 노예림은 올해 1월 프로로 전향했지만, 아직 LPGA 투어 회원은 아니다.
이 대회서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한 한나 그린은 26위에서 2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나 그린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서 신고한 바 있다.
이 대회서 공동 9위를 기록한 이정은6(23·대방건설)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가 되면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서 컷 탈락한 렉시 톰슨(24·미국)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 박성현(26·솔레어)은 세계랭킹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박채윤(25·삼천리)이 105위에서 27계단이 오른 78위가 됐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