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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태풍 영향권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5:48

인명 피해 우려 취약지역 점검·예찰 활동 강화
비 장기화 예상…침수·낙뢰 주의 및 외출 삼가 당부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정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총 13개 반으로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사진=공주시]

시는 사전대비 1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특보가 확대 발령할 경우 비상근무 단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 취약지역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제방 및 수문 등을 점검하고 배수 펌프장 가동 준비에 나서는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마을방송과 시정알리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태풍대비 행동요령과 기상특보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태풍 영향으로 오는 8일까지 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침수와 낙뢰,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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