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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송편 중국엔 월병, 다채로운 중국 추석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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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월병(月餅)은 14억 중국인의 전통명절인 중추철의 대표음식으로 꼽힌다. 월병 외에도 중국인들은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중추절 식탁위에 올린다. 중국인 중추철 음식을 소개해 본다.

중추절은 월병제(月餅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보름달 모양으로 생긴 월병은 현대에 와서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게 과일, 견과류, 술, 초콜릿 등 다양한 ‘속’이 등장했다.

현대에 와서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게 과일, 견과류, 술, 초콜릿 등 다양한 ‘속’이 등장했다.[사진=바이두]

퇀위안모(團圓饃)는 동그랗게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는다.  농가에서 만든 큰 월병인 퇀위안모는 3~5겹의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 매 겹마다 각종 꽃 문양을 새겨 넣는다. 둥근 모양은 가정의 원만함을 기원하는 것이다.

찹쌀과 멥쌀을 섞어 네모난 식빵 모양으로 튀겨낸 상하이식 아침 메뉴 츠바(糍粑)는 거룩하고 깨끗함의 상징이다. 중추절에 츠바를 먹으면서 달을 감상하면 가정에 행복과 길운이 넘친다고 한다. 중추절에 츠바를 먹는 풍습은 2000년전 춘추전국시대에 사람들이 초나라의 대장군 오자서(伍子胥)를 기리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중추절 하면 떠오르는 술은 물푸레나무주(桂花酒)다. 물푸레나무주는 혈액을 활성화하고, 경맥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가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8월에는 물푸레나무 향기가 좋아 중추절 전에 물푸레나무로 술을 만들어 먹는다. 상하이 시민들은 찹쌀과 물푸레나무로 만든 술을 좋아한다.

8월에는 물푸레나무 향기가 좋아 중추절 전에 물푸레나무로 술을 만들어 먹는다. [사진=바이두]

현대에 와서 다리에 솜털이 나있는 민물 게인 다자쎄(大閘蟹)를 먹는 것이 중추절의 새로운 풍습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을 바람이 불면 다자쎄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풍성함을 상징한다. 과거 전통 중추절에는 게를 먹지 않았지만 현대에 와서 풍성함을 의미하면서 중추절에 먹기 시작했다. 중추절이 되면 가격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중추절 전에 미리 살아있는 것을 사서 뒀다가 먹는다.

중추절에 먹는 과일이나 열매로는 유자, 배, 석류, 수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배는 얼음사탕을 이용해 쪄서 먹으면 기침, 가래 등에 좋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자도 중추절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열매 중 하나다. 유자의 '유(柚)'와 달의 보살핌을 기원하는 '우(佑)'의 발음이 같은 데서 유래했다.

중추절에 먹는 유자는 유자의 '유(柚)'와 달의 보살핌을 기원하는 '우(佑)'의 발음이 같은 데서 유래했다.[사진=바이두]

지역별로 특색있게 먹는 중추절 음식도 있다. 산시성(陜西省) 사람들은 중추절에 수박을 연꽃 모양으로 잘라서 먹으면 기쁜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저장(江浙) 사람들은 중추절에 화목과 단결을 의미하는 연근을 재료로 어우허쯔(藕盒子)를 만들어 먹는다. 어우허쯔는 연근을 얇게 썰어 놓은 연근 사이에 고기나 대합을 넣어 만든 것이다.

난징(南京) 사람은 중추절에 토실토실 살이 올라 육질이 좋고 식감이 일품인 오리를 먹는다. 전설에 따르면 원나라 말기 몽고가 한족을 통치하던 시절, 한족은 몽고인을 ‘다쯔(噠子)’라고 불렀다. 이는 ‘오리’의 중국어 발음인 ‘야쯔(鴨子)’에서 따온 것으로 중추절에 몽고인을 생각하며 오리를 먹었다고 한다.

대만 사람은 중추절에 밀가루로 만든 차이빙(菜餅)을 먹는다. 중간에 흑설탕을 발라 구워서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난다.

마이젠(麥箭)은 산둥(山東) 사람들이 즐겨 먹는 중추절 음식이다. 만두피처럼 밀가루로 만든 넓적한 전통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둘둘 말아 통속에 넣어 쪄서 먹는다.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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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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