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승기·배수지 주연 '배가본드', 기대 이상의 첩보액션…"로맨스·정치 스릴러도 가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에서 선보이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민간인 첩보 액션 드라마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었다. 이승기, 배수지를 주연으로 첩보 액션, 정치 스릴러, 로맨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복합 장르 드라마가 탄생했다.

10일 신도림 씨네Q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사전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이 참석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인식 감독은 첫 회 시사를 마치고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다. 찍을 때 생각도 많이 난다. 처음하는 사전제작 드라마였고 해외 로케도 처음이었다. 극장 시사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심장이 뛴다"며 "보충을 드리자면 극장판 버전은 사실 5.1채널로 작업한 거라 이 버전을 완성한 건 좀 됐다. 화면이나 그래픽은 더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복 촬영감독 역시 "방송생활 20여년 하면서 극장에서 이런 시사를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난 건 처음이다. 큰 사고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이고 후반 작업 잘해서 방송 잘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개된 '배가본드' 첫 회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희생된 조카의 죽음 속 비밀을 밝히기 위한 차달건(이승기)과 미스터리한 대사관 인턴 고혜리(배수지) 사이의 드라마틱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 등을 담았다. 모로코로 간 차달건이 테러범과 마주하고 고혜리와 엮여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초반에 다소 빤하고 지루한 설정이 나오지만, 사건이 진행되고 액션신이 시작되면서 모두가 기대할 만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유 감독은 "배우들 고생을 너무 많이했다. 액션 플랜을 꼼꼼히 세웠다. 고난도이거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장면은 스턴트들이 소화했다. 안전장치가 충분히 돼있는 부분에선 본인들이 다 했다.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를 해서 큰 부상은 없었다. 평소에 몸 상태가 안좋을 때 삐끗할 수 있는데 몇달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연습을 오래 했다. 모두 배우들의 자기관리 덕분이고 감사하다"고 액션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이 촬영감독도 "방송 촬영감독을 해온 이래 가장 스케일이 컸고 액션이 많은 드라마였다. 너무 부담이 됐고 사전에 자료나 제가 갖고 있는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저나 유감독이 현장을 주도한다고 해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될 수 없는 거였다"면서 "할리우드 영화를 많이 찍었던 모로코의 탕에르라는 지역이어서 다행히 경험이 있는 숙련된 현지 스태프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도 처지지 않게 보이려고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유 감독은 이번 드라마 주인공인 차달건이 잭 바우어 등 해외 첩보물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는 민간인 첩보 액션 드라마라 주인공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가 기관 출신이 아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도 못잡은 채 실낱같은 단서 하나만으로 죽을 때까지 쫓아가는 캐릭터"라면서 "제임스 본드라든가 잭 바우어 같은 캐릭터와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적 하나만 보고 죽을 때까지 가는, 야차처럼 쫓아가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승기 씨와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승기와 수지를 캐스팅한 비화도 밝혔다. 유 감독은 "이승기 씨가 특전사를 다녀온 후 여기저기 군대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군에 있을 때부터 그런 얘길 했다. 액션 드라마 준비 중인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 이승기 씨도 너무 좋다고 해서 얘길 나눴다. 우여곡절이 있게 마련인데 결국 성사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 화룡점정을 찍어준 게 수지 씨다. 액션도 많이 해야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예쁘게만 보일 수 없는, 노동강도가 센 역이다. 이런 첩보 액션 장르를 해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재밌겠다고 응해줘서 프로젝트가 날개를 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극중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비행기 추락 사건에는 특히나 어린 학생들이 대거 희생되면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 감독은 "모든 현대 드라마들이 최근의 대한민국 상황에 영향을 받긴 한다. 4~5년 전 구상을 처음 하게 됐고 드라마의 사건사고들이 어느 때의 기억을 환기시킬 수 있지만 일대일로 대응시키긴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러 사건들이 섞여있고 비단 세월호뿐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는 가슴아픈 일들이 있을 거다. 드라마가 그런 기억들을 환기시킨다면 그에 걸맞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특정 사건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고 그렇게만 해석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수지가 주연을 맡고 백윤식, 문정희, 신성록, 김정현, 이기영, 정만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해외 배급은 넷플릭스가 맡았다. 

jyyang@newspim.com [사진=SBS]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