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내년부터 전면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1:31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현재 국·공립 유치원과 모든 초·중·고교에 사용되고 있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2020학년도부터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도 전면 시행된다.

내년부터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전면 시행되는 에듀파인 교육.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9.17.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사용을 위한 나이스 인증서 발급을 완료하고, 서부교육지원청 등 6곳에서 상설 연수장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상설 연수장은 관내 교육지원청 외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대연1동‧반여1동‧초읍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소에 운영 중이다. 상설 연수장은 사립유치원 사용자에게 에듀파인 시스템 교육과 회계업무 및 회계용어 교육을 소그룹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유치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고 유치원 교육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일 오후 5~9시까지 ‘야간 상설 연수장’도 운영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사립유치원 회계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엑셀기초집합교육도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0학년도 에듀파인 도입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244개원 78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과 지출관리 등 실습교육을 15일간 총 90시간 실시했다.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접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회계 업무용 컴퓨터를 보급하고, 원격근무지원시스템(e-VPN) 접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천정숙 지원과장은 “앞으로 에듀파인 시스템이 사립유치원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유치원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