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출발”...시흥시, 드림스타트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0:33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0:33

“아이들을 위한 일은 시흥의 내일을 위한 일”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행 중이다. 2007년 신천동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 어느새 13년째를 맞이했다. 그 사이 정왕동 글로벌 드림스타트센터가 문을 열었고, 사업 대상자도 만 12세 이하 모든 아동과 가족으로 확대됐다. 올해 시흥시는 대상자 발굴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 추진 등 드림스타트 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시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여름 물놀이 캠프 모습. [사진=시흥시]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시흥시 저소득가정(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12세 이하 아동은 5533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은 두 곳, 지역아동센터는 40곳에 불과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연계사업 등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보호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136가정의 215명 아동이 드림스타트와 함께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맞춤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방문하거나 본인 또는 관련 기관의 접수를 통해 발굴한다. 이후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전담 공무원과 드림스타트 실무자, 관련 전문가들이 사례 회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개입 여부를 결정하고, 장·단기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본 서비스 외에도 모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필수 서비스와 아동의 욕구 및 가족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신체/건강 서비스와 정서발달 서비스, 인지/언어 서비스, 부모·가족 서비스 4가지 분야로 나눠 11종의 필수 서비스와 24종의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방문하거나 본인 또는 관련 기관의 접수를 통해 발굴한다. 이후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전담 공무원과 드림스타트 실무자, 관련 전문가들이 사례 회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개입 여부를 결정하고, 장·단기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본 서비스 외에도 모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필수 서비스와 아동의 욕구 및 가족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신체·건강 서비스와 정서발달 서비스, 인지·언어 서비스, 부모·가족 서비스 4가지 분야로 나눠 11종의 필수 서비스와 24종의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필수 신체 건강 서비스는 아동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신체발달을 증진한다. 더불어 영양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소방 및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인지·언어발달을 위해 아동 권리교육을 시행하고, 정서발달을 위한 인터넷 중독·예방교육, 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부모와 가족에게는 예비 부모교육, 산전 및 산후 검진, 자녀 양육 교육이 필수 서비스로 제공된다.

맞춤 서비스는 아동 상황과 지역 여건에 따라 24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양제 지원 등 건강 서비스와 영어교실, 보드게임 교실 등의 인지 서비스,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비 지원, 미술·음악 등을 배우는 정서 서비스가 있다. 특히 우쿨렐레 소통 교실은 2014년부터 진행해온 특화사업으로 다수의 연주회를 열며 활발히 활동 중이고, 고등학생이 아동의 멘토가 되어주는 드림멘토스쿨 또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320명의 아동이 이러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시흥시는 올해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아동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특기·적성 능력 계발에 집중하고자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플로어볼 운동교실, 자원봉사 연계를 통한 손뜨개 교실 등 지역 특기 적성 지원 자원과의 협업으로 아동의 능력과 성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 중이다. 더불어 지난해 2개 분야에 불과했던 의료비 지원을 올해는 5개 분야로 확대했다. 치과 검진 및 치료비 지원, 장애인 등록 검진비 추가 지원 등 의료비 지원을 다양화하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김호광 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을 위한 일은 시흥의 내일을 위한 일”이라며 “모든 시흥 아동이 꿈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하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