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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10cm, 히트곡 메들리로 '떼창'의 장 만들다…함께 부르는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9월21일 19:46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2:4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10cm가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10cm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그간의 공연 노하우를 통해 공연장을 떼창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10cm는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는 ‘죽겠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펫(pet)’ 등 히트곡을 통해 분위기를 달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10cm 2019.09.21 alice09@newspim.com

10cm는 “여러분 모두 좋으세요?”라고 물은 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 날은 음악도 더 좋게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들려드릴 곡은 앞서 불러드린 곡과 반대인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다. 발라드 중에서도 가장 찌질하고 슬픈 노래”라고 귀띔했다.

권정열은 “발라드는 두 곡을 준비했는데, 먼저 이번 3월에 발매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며 ‘그러나’를 선곡했다.

곡 제목을 듣자마자 공연장은 함성과 탄성으로 가득했고,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관객들은 모두 숨을 죽이며 몰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10cm 2019.09.21 alice09@newspim.com

10cm는 ‘그러나’에 이어 ‘방에 모기가 있어’를 통해 유니크한 보컬톤으로 섬세한 감정을 노래했고, 관객들은 모두 팔을 흔들며 노래를 즐기기 시작했다. 슬픈 발라드 곡이 모두 끝난 후, 공연의 막바지를 담당한 10cm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선곡했다.

10cm는 ‘매트리스’ ‘애상’ ‘폰서트’ ‘봄이 좋냐’ ‘스토커’ ‘쓰담쓰담’을 소화했고, 마이크를 객석을 자연스럽게 넘기면서 떼창을 유도했다. 관객들은 떼창을 유도하지 않아도 모두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끝으로 ‘낫띵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10cm는 페스티벌 무대답게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공연장을 ‘떼창’의 장으로 만들었다.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늘(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 날에는 SURL, 후디, pH-1&G.Soul, 선우정아, 김필, 소란, 10cm, 지코‧기리보이‧크러쉬가 무대를 꾸민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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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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