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주항공, 조종인력 先선발 後교육 자체 프로그램 수료생 12명 배출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0:46

2017년 운영 후 첫 배출...제트전환 과정 이수 시 내년초 전원 채용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이 자체 양성한 조종사가 나왔다.

제주항공은 24일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JPP, JEJU air Pilot Program)을 이수한 12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도입됐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JPP(JEJUair Pilot Program) 1기 수료식에서 12명의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한상훈 제주항공 운항본부장,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장형삼 비행교육원장.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들이 한국공항공사의 운송용 항공기 운용능력 교육 프로그램 '제트전환 과정'을 이수하면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명의 수료생 중 1명은 해당 과정을 조기 이수해 지난 3월 입사했다.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은 항공사가 훈련생을 선발하고 이들을 훈련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받게 하고 자격을 취득하면 채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조종인력양성 협의체를 통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훈련 비용 일부를 부담하거나 대출 보증 등의 지원을 통해 훈련생 개인의 부담을 분담한다.

제주항공은 첫 수료생 배출에 대해 "이 제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원활하게 조종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