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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보행 안전 배워요" 서울시 '안전 스트리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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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보행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스트리트 – 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 열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의 보행안전 의식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행자의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매년 서울시민 117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하고 다수의 시민이 보행 중 스마트폰사용으로 인한 사고 경험이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이 아닌 재미있는 ‘체험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안전스트리트-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은 총 3회에 걸쳐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만난 뒤 13일에는 젊음의 열정가득한 대학로, 27일에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은 청계천 차 없는 거리에서 캠페인이 펼쳐진다.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 행사구간 [자료=서울시]

체험부스로 운영되는 보행안전교육은 방문한 시민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연예인의 공연과 거리예술 공연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노우진과 장하나가 함께하는 ‘내 맘대로 중계’에서는 시민들이 보행안전사고 경험담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현장 접수받는다. 개그맨들의 재치 넘치는 만담을 만날 수 있고 신청곡도 접수할 수 있다.

5인조 전문밴드 ‘김경훈 밴드’와 플래시몹 댄스팀 ‘모베러펑크’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판토마임연극팀 등 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줄 공연 팀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도 열린다. ‘GOGO트랙’, ‘카 STOP게임’, ‘엽기탁구’와 같은 보행안전 3종 체험놀이도 준비된다. OX질문보드를 통한 보행퀴즈풀기 시간과 안전한 보행상식을 익힐 수 있는 ‘색칠공부ZONE’도 운영된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다짐의 벽에서 ‘걸을 때는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은 주머니 속에’를 외치며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업로드하거나 이벤트 계정의 행사포스터를 리그램하고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 실장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안전의식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 토요일 '안전 스트리트 - 보행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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