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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경남지역에 정전·침수 등 잇단 피해 속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10: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경남지역에서는 침수로 인해 고립되거나 주택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2일 많은 비가 내린 경남 창원시 합포구 일대 침수된 도로[사진=독자 제공]2019.10.2.

2일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합천 2555.0, 의령 252.3, 산청군 246.8 고성 240.3, 진주 202.45mm를 기록했다. 홍수주의보도 밀양 삼랑진교, 합천 황강교 등 경남 5곳에서 발령됐다.

피해도 잇따랐다. 경남 창원시 합포구 일대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나 차량 파손 등으로 647건의 소방활동이 이뤄졌다.

진주에서는 반성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해 사봉, 진성 일원 5개면 주민들이 사봉초등학교 등 진주시, 의령군, 통영시에서 45가구 113명(귀가 88명, 대피중 25명)이 긴급대피했다.

도로 통행도 44곳에서 제한됐으며 도로사면 유실 및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 공공시설 33곳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통영 도산면 통영정신병원 등 2곳에서는 전기가 끊어져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 밖에 닭 3700마리, 기러기 800마리가 폐사했으며, 지붕이 떨어져 주택이 파손되기도 했다.

3일 8시부로 경남에 내려진 기상특보는 해제됐지만 경남도는 장비 22대와 367명의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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