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버닝썬·경찰총장 연결고리’ 큐브스 전 대표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9:44

특경법상 횡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국 장관 일가 사모펀드 연루 의혹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간 연결고리로 지목된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전 큐브스) 전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정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앞서 경찰로부터 버닝썬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 7월 녹원씨엔아이 파주 본사와 서울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 19일 정씨를 구속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윤 총경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버닝썬 사건에서 윤 총경에게 가수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 전 대표를 연결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윤 총경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행정관으로 함께 일했다.

이에 일각에선 정씨에 대한 수사가 조 장관 일가 사모펀드 수사와 연결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 전신인 큐브스는 코스닥 업체 더블유에프엠(WFM)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다. WFM의 최대주주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이다.

윤 총경 역시 과거 큐브스 주식을 수천만 원어치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총경에 대해서도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