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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신하균 '선물', 17일 베일 벗는다…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9:41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9:41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선물’이 17일 공개를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선보였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가득한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영화 '선물' 메인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메가폰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 허 감독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에서 패기는 넘치고 잔고는 부족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는 신하균이 연기,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신하균 표 코미디를 보여준다. 패기 넘치는 청년 하늘 역은 김준면(엑소 수호)이 맡았다. 하늘과 팀을 이끄는 보라 역에는 김슬기, 엉뚱한 상상력이 매력적인 영복 역에는 유수빈이 캐스팅됐다.

이번에 선보인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과거에서 온 남자와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코믹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메인 포스터 2종은 상구와 세 청년의 관계를 각각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았다. 청년 버전 포스터에서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연구를 하는 하늘, 보라, 영복과 이들을 지켜보는 상구의 모습을, 상구 버전 포스터에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상구와 놀란 세 청년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선물'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삼성전자]

메인 예고편은 1969년에서 2019년으로 연도가 빠르게 바뀌며 시작된다. 과거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상구와 이를 믿지 않는 세 청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하늘과 청년들이 실험에 성공하고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상구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선물’은 오는 17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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