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각 지역에 출장 전담반 신설 해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국민체력인증사업(국민체력100)이 주목 받고 있지만 운영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체력100 예약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센터 평균 외부 출장률은 65%, 2018년은 66%, 2019년은 72%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센터별 근무인원은 2019년 기준 평균 약 3.9명이다. 외부 출장 시 평균 약 3.8명이 동행한다. 즉 외부 출장 시 센터의 문은 닫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료= 이상헌 국회의원실] |
2019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모습. [사진= 뉴스핌 DB] |
특히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사업(국민체력100)의 외부출장 비율은 센터 전체 평균 매년 60%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일부센터에서는 한달 중 90% 이상이 외부 출장으로 이루어져 내방객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국민체력100’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출장을 줄이기보다 출장 전담반을 신설해 각 지역에 둬야한다. 2020년 예산이 늘어난 만큼 더욱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체력인증사업(국민체력100) 정부안 예산액은 2020년 약 180억원으로 올해 정부안 예산보다 80억 원 증가하였다. 국민체력인증센터 또한 2012년도 4개소에서 2019년 6월 50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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