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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국 특별취재팀서 법조팀 배제 사실무근…정정보도·절차 진행 예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1:2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에서 조국 장관 관련 인터뷰 보도와 관련해 특별취재팀에서 법조팀을 배제한 것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KBS는 11일 "지난 9일 배포한 KBS 보도자료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 <조국 장관 및 검찰 관련 보도를 위한 특별취재팀>에서 법조팀을 배제하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알렸다.

[사진=KBS '뉴스9' 방송 화면 캡처]

KBS는 "당시 자료를 보면 특별취재팀은 통합뉴스룸 국장 직속으로 법조, 정치, 경제, 탐사 등 분야별 담당기자들을 망라하여 구성해,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에 기반한 취재와 보도를 계속하겠습니다'라고 명시돼있습니다"라면서 당시 입장문을 언급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구성 방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법조팀을 보강한 특별취재팀 방안도 검토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일부의 잘못된 해석을 KBS의 입장으로 왜곡해 보도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KBS는 10일 일부 매체에서 KBS가 입장을 발표한 것처럼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KBS는 10일 입장을 내놓은 것이 전혀 없으며, 여러 방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이 중 하나가 외부로 흘러나간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했으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앞서 KBS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 뱅커) 김경록 차장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후 유시민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인터뷰를 지적하며 논란이 일자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며 혼돈에 빠졌다. 유시민이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하자 KBS는 10일 당사자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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