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증인 없는 문체위 국감 언제까지…"스포츠 혁신, 정쟁에 이용되다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인 채택 두고 여야 갈등…14일까지 증인 출석 요구서 송달
"문경란 위원장 국감 증인으로 충분…스포츠 정책 기여 상당"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체육계가 스포츠 혁신을 이룰 전환점을 맞은 시점에서 체육 정책이 또다시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하리라는 우려가 나온다.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여야간 갈등이 고조되기 때문이다. 야당은 문 위원장을 반드시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영리 국제스포츠 기구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하자며 공방전 중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는 지난 2일 첫날부터 증인 없이 진행됐다. 여야가 문경란 위원장 증인 채택을 둘러싼 합의에 실패하면서 증인 채택 전체가 무산됐다. 이날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도 단 한명의 증인 없이 진행된 게 유감이다. 이렇게 국감을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 일반 증인을 조속히 채택하도록 협의해 주기를 3당 간사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6차,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 개선 및 선수 육성체계 선진화'와 '7차, 체육단체 선진화를 위한 구조개편' 권고 취지를 발표하고 있다. 2019.08.22 alwaysame@newspim.com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5항에 따르면, 종합감사 7일 전까지 증인 출석 요구서가 국회에 송달돼야 한다. 21일이 종합감사 마지막 날이니, 7일 전은 14일이 된다. 송달은 인편 혹은 우편이다. 14일을 사흘 남겨둔 상황에서 여야가 증인 채택 합의를 의결하고 증인 출석 요구서를 송달할 수 있을지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따르는 시점이다.

한국당 간사 박인숙 의원은 지난 4일 진행된 문체위 국감에서 "문경란 위원장은 문체위에서 증인으로 세우지 못할 사람이 아니다. 체육 정책 전반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권고안을 만들고 국민의 돈 1억원을 사용했다. 단순 민간인이라기에는 무게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 신동근 의원은 "문경란 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단연코 제가 말씀드리는데 조국과 연관성 때문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문경란 위원장을 부르기로 하겠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SOK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자. 매년 문체부로부터 33억원 이상 지원을 받고 관리감독도 받지 않는게 말이 되냐"고 받아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인숙 자유한국당 간사가 질문을 하고 있다. 2019.10.04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이 국감 증인 채택에 반기를 든 문경란 위원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문 위원장의 남편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을 당시 센터장이던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또, 민주당이 문경란 위원장의 증인 채택에 동의하는 모양새로 반격 카드를 내민 이유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SOK 사유화 의혹 때문이다.

송강영 동서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는 "체육 관련 이슈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게 체육하는 입장에서 아쉽다. 체육과 정치가 분리됐어야 하는데 모든 정치에서 자유롭지 못하니까 체육정책도 휩쓸려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않는 상황은)문경란 위원장이 아무리 좋은 혁신을 했더라도 혁신에 걸맞은 사람인지 아닌지 의심을 해버리게 된다. 이 사람의 진정성을 논하기도 전에 진영 논리로 파고들고 흠집내기만 하고 있다. 혁신위 자체도 상당히 공격을 받고 있다. 정치의 희생양이란 이야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위원장(오른쪽),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간사(왼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0.02 kilroy023@newspim.com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은 "국회의 현주소다. 스포츠혁신위원장은 문체위 위원이 충분히 증인으로 채택해 스포츠혁신위 활동에 관해 물어보고 검증해봐야하는 자리"라며 "조금 과장되게 말씀드리면 스포츠혁신위는 이번 정부에서 스포츠 정책과 관련해서는 모든 키를 잡고 있다.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학교 체육 정상화 정책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고 국회의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증인 채택을 해봐야 한다고 본다. 아직까지 채택이 안됐다는 건 증인 채택을 저지하려고 하는 모양새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체위 국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태권도진흥재단,대한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한다. 증인 없이 행정부를 투명하게 감독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