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종료후 ‘재즈 온 그린’ 흥취에 1500여명 참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후 진행된 재즈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선을 보인 컬쳐 프로젝트인 ‘재즈 온 그린(JAZZ ON GREEN)’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약 15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가을 하늘과 더불어 재즈의 선율을 음미했다.
성황리에[ 끝난 2019제네시스챔피언십 재즈온그린. [사진= 크라우닝] |
올해에는 탭댄스 라이브 밴드 ‘골든 에이지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명품 보컬 ‘케이윌’의 감미로운 무대와 블랙&소울의 국모 ‘BMK’의 파워풀한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 갤러리는 “사실 작년 콘서트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올해도 기다렸다. 무엇보다 몇 만 원씩 하는 유명 가수 공연을 골프 대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선선한 가을날씨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케이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벌써 내년 공연 라인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콘서트 외에도 갤러리플라자에 준비된 ‘렉시콘 청음부스 및 키즈 시네마’, ‘골프존 스크린골프’, ‘미쉐린 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JBL스피커 및 이어폰 등 추첨 경품을 제공하며 관중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JAZZ ON GREEN’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단순히 골프 대회가 아닌 갤러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한 컬쳐 프로젝트다. 앞으로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영역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고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고의 골프 축제, 2019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자는 13일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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