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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봉 광주대학교 교수를 신임 대전문학관장으로 16일 임명했다.
이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비상임)으로 대전문학관을 대표해 문학관 운영전반에 걸친 대·내외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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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봉 신임 대전문학관장 [사진=대전문화재단] |
이 신임 관장은 숭실대학교에서 국문과 석·박사를 취득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세종마루시낭독회 회장·세종인문학연구소 소장·한국문예창작학회 평의원·한국작가회의자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 문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봄바람·은여우·첫눈 아침·책바위 등 다수가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은봉 관장이 대전문학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문학관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문학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 판단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