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16일 광주시의회 청사에서 베트남 하노이시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와 베트남간의 실질적인 교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노이CPT인터네셔널그룹 우엔 반 고이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들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베트남의 양질의 자원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하노이시 관계자 및 기업인 간담회 모습 [사진=광주시의회] |
이에 김동찬 의장은 “베트남의 제2의 한국을 연상시키는 높은 경제성장은 이 자리에 계신 정부관계관들과 기업인들이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0년 한국과 3위 교역국으로 예측되는 베트남이 우리 광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도 행정·제도적으로 열심히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찬 의장은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 주재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당시 김 의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박람회’에 7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동행, 수출협상을 지원해 868만 달러(한화 약 98억) 수출계약 달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교역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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