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 iShares Core S&P 500 ETF 등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9:15

미중 무역전쟁 1단계 구두 합의 도달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증시 긍정적
증시 환경 고려한 글로벌 ETF 투자 제안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미중 무역분쟁이 1단계 합의에 도달하고 노 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지난 주 미중 무역분쟁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낮아지며 위험 자산군이 선전했다”며 "글로벌 센티멘털 개선이 기대되며 4분기 어닝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1차 합의에 이어 영국은 존슨 총리가 제안한 최종안을 EU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며 "파운드 환율이 지난 주 4% 이상 급등하며 지난 6월 수준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요2개국(G2)의 무역분쟁 완화는 기업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4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심리 및 어닝 개선 기대감을 높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주 위험자산군이 고르게 선전해 전 주대비 0.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자산배분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ETF를 제안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대형주 ETF인 iShares Core S&P 500 ETF와 미국 중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 iShares 7-10 Year Year Treasury Bond ETF를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iShares Core S&P 500 ETF는 글로벌 경기 우려 등이 자산시장 변동성을 자극하나 유동성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위험자산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진국 증시 투자를 권고한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iShares 7-10 Year Year Treasury Bond ETF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단기적으로 매력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추가 부양 정책을 기대하는 시장 스탠스를 고려하고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시장 인식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북미를 제외한 유럽 및 선진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iShares Core MSCI EAFE ETF와 미국 리츠 ETF인 Vanguard Real Estate ETF를 추가로 제시했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