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PO 3차전] 키움 요키시, PS 두 번째 등판 호투… 4⅔이닝 6K 1실점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20:21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20:21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호투를 펼쳤다.

키움 요키시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SK 와이번스와의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이후 두 번째 포스트시즌 선발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회부터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SK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사진=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는 1회초부터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배영섭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송구실책을 범했다. 이어 로맥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최정에게는 유격수 방면 병살타 타구를 유도했으나, 김하성이 공을 떨어뜨리며 1루에서만 아웃. 1사 2,3루가 됐다.

그러나 요키시는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정의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주자를 지워냈다.

2회초부터 안정감을 되찾았다.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 정현 삼진, 노수광까지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요키시는 3회초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로맥을 유격수 방면 병살타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키움 2루수 김혜성이 1루에 송구실책을 범하며 로맥이 출루, 최정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의윤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김강민 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키움 타선이 선취점을 선물했다. 3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병호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선취점을 등에 업은 요키시는 4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김성현 3루 땅볼, 정현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4회말 키움이 한 점을 추가해 4대0으로 앞선 5회초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번트안타를 내줬다. 배영섭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에는 로맥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요키시는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의윤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2사 1,2루서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안우진은 후속타자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