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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주희 학생, 국제부식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0:01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0:03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첨단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인 이주희 학생이 최근 개최된 국제부식학회 심포지엄(이하 ICEC2019·International Corrosion Engineering Conference 2019)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ICEC2019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 부식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부식방식학회가 주관하고, POSCO,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및 NACE(미국 부식공학회)이 후원해 열렸다.

이주희 학생 시상식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이주희 학생은 ICEC2019에서 친환경 제설염 개발을 위한 부식 억제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주희 학생은 조선대 재료공학과(학과장 김희수)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 3월에 재료공학과의 대학원 과정인 첨단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장희진 교수의 지도 하에 부식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학부생 때부터 연구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어서 촉망받는 인재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태양열기반 계간축열시스템 최적화 인력양성 고급트랙(단장 조홍현)'에 참여해 에너지 장치용 금속 소재의 부식에 관한 연구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주희 학생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연구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해 여러 건의 정부 지원 및 산학 공동 연구과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수상 또한 선배 연구원, 지도교수님과 함께 산업체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고자 한 노력이 만든 결실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을 받으니 더욱 연구에 매진할 의욕이 넘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대 재료공학과의 모든 연구실에서는 우수한 학부생들을 연구과제에 참여시켜 연구자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부생 연구원은 대학원생과 함께 실험을 하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연구 장학금 수혜 및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과 같은 혜택도 받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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