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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KOTRA와 지역청년 독일취업 지원 발판 마련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1:5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1:52

조선대–KOTRA유럽본부 지역청년 독일 취업 지원 MOU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가 최근 본교 학생 및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독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선대학교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유럽지역본부(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는 지난 10월 14일 개최된 '2019 한독 취업박람회(2019 Frankfurt Job Fair)'에서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광주지역 청년 구직자의 독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코트라 협약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요 근래 독일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때문에 독일은 EU국가 이외 국가 출신 외국인에게도 취업시장을 개방해 노동비자 요건을 점차 완화하고 있다. 더불어 독일에는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3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독일기업의 구인수요와 더불어 한국기업의 구인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KOTRA 유럽본부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지난 10월 14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이어주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현대, 삼성, LG, CJ, 한화, 아시아나, 하나투어 등 독일법인을 두고 있는 한국기업과 Inbody, EUKO, HASS, AIF 등 독일에 설립된 한국계 회사, 코트라, 한전의 독일지사 등 공공기관, Hilton 등 독일 호텔 2곳 등 총 28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독일어 집중교육과 독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청년들의 독일 취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태 KOTRA유럽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조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광주지역 청년들의 취업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아울러 향후 세계 각지에 진출한 KOTRA무역관이 지역균형발전의 차원에서 각 지방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선대학교를 대표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옥선 조선대학교 교수(독일어문화학과)는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의 계기를 마련해준 김수미 KOTRA프랑크푸르트 광주사무소 소장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가동될 독일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독일 현지 KOTRA프랑크푸르트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조선대 및 광주 지역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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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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