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순수전기차 'EQC', 미래 모빌리티 상징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4:57

마크 레인 "EQC는 벤츠가 구현한 일렉트릭 모빌리티 상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EQC'를 출시하고 미래 전동화시대 모빌리티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벤츠는 22일 서울 신사동 'EQ 퓨처(Future)' 전시장을 개관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벤츠는 이 자리에서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 400 4MATIC'를 공식 출시했다.

EQC를 소개한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 제품&마케팅 총괄부사장은 "EQC는 벤츠가 구현한 일렉트릭 모빌리티 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킬로미터당 50원이라는 금액으로 다른 럭셔리 중형 SUV에 필적하는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벤츠는 EQC의 안전성과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강조했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전기 모빌리티는 파워트레인의 전기구동화, 안전 보조시스템, 디지털, 커넥티비티 기술에서 진화된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도산대로 15길 35)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퓨처)' 전시관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EQ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머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 실버 애로우 01', 미래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 등이 전시됐다. 전시관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된다. 2019.10.22 alwaysame@newspim.com

벤츠 EQC는 전륜과 후륜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4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5.15초에 불과하다. 마크 레인 부사장은 "전동화 모빌리티가 내건 약속을 진정성있게 실현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 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 번 충전 시 309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45분만에 충전되는 급속충전모드도 제공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벤츠의 최신 주행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또 시동을 끈 후에도 3분간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돼 차량 내부 탑승객이 하차 시도 시 주변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잠재적인 위험을 알린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은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일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안녕 벤츠'로 시작하는 자연어 인식 기능도 탑재돼 차량에 대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벤츠 EQC 400 4MATIC 판매 가격은 1억500만원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