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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 반등 힘입어 3분기 실적 '기대 이상'…주가↑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6:04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6:0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인텔이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 반등 덕분에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9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월가 전망치 180억5000만 달러는 웃도는 결과다.

인텔.[사진=로이터 뉴스핌]

인텔의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1.42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제시한 전문가 예상치 1.24달러를 웃돌았다.

인텔은 올해 매출 전망도 710억 달러로 15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한 인텔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매출이 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가 늘었고, 클라우드 고객 판매는 3%가 늘었다. 또 전반적인 기업 및 정부 시장에 대한 판매는 1% 증가했다.

다만 PC 부문 매출은 97억 달러로 5%가 줄었다. 앞서 팩트셋이 제시한 전문가 예상치는 95억9000만 달러였다.

이번 3분기 이전까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고객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6개월 연속 매출 부진이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3분기 매출이 다시 반등한 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0.99% 상승 마감했던 인텔 주가는 실적이 발표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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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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