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상정 "한국당 동참하면 선거법 협상 가능…의원정수 10% 확대 바람직"

기사입력 : 2019년10월27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10월27일 15:55

"검찰개혁 선처리, 여야4당 논의해야…한국당 참여 넌센스"
"대입 정시확대, 공정성 제고 아냐…정부에 뚝심 요청할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내년 총선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 27일 "지난 1월 여야 5당이 합의했던 대로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에서 확대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논의에 동참한다면 1월 합의 사안을 기초로 추가 논의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7 mironj19@newspim.com

심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에 있어 의원정수 확대와 관련해 "의원 세비 총액 동결을 전제로 의원 정수 확대 검토는 오래된 논의"라면서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대로 10% 내에서 확대를 합의한 것이다. 한국당이 사실상 선거제 개혁에 전면 반대하면서 여야 4당 테이블만 만들어졌고 의원정수 확대는 여야 5당 합의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과정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 법안 우선 처리 움직임과 관련해 "패스트트랙 입법안을 만들고 추진해온 주체는 여야 4당이기 때문에 (검찰개혁 법안) 선처리가 됐든 내용 조정이 됐든 시기가 됐든 이 테이블 안에서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한국당과 마주 앉아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이제 민주당도 개혁의 자리로 되돌아 와야한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날 최근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 대학 입학전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한 특별법' 발의와 관련해 자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전수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심 대표는 "저희 법안에 제시된 2009~2019년 대학에 진학한 정의당 의원 자녀 7명 중 6명이 정시 입학 했고 1명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입학했다"며 "전원 부모 특혜 찬스를 쓴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국민들께서 정치권 보고 말로만 공정‧정의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고 해서 이번 자체 조사를 발표하는 것"이라며 "공천에서도 자녀 입학 취업에 있어 특권 비리가 있는 인사는 공천 기준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정부의 대입 정시 확대 방침에 대해 "자칫 잘못하면 강남 특권교육의 회전문 개혁으로 비칠 수가 있다"며 "정시 비율 확대 자체가 교육 공정성 제고와는 거리가 멀다. 수많은 논의를 거쳐 작년에 교육방향을 확정하고 불공정성을 개혁해가고 있는데 힘들어도 뚝심있게 밀고 갈 것을 정부여당에 요청하겠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