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서 가장 까다로웠던 홀은 어디일까?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1:05

성남의 남서울컨트리클럽 16번홀이 1순위
가장 쉬었던 홀은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각 대회 코스의 홀별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남서울컨트리클럽 16번홀(파4/ 533야드)에서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4.73타로 기준타수보다 0.73타가 높았다. 거의 4명 중 1명만이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3명은 보기를 범했다는 뜻이다.

올 시즌 가장 쉽게 플레이된 드림파크CC(파크코스) 12번홀 그린 쪽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 KPGA]
[자료= KPGA]

대회 기간동안 이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11개에 불과했고 186개의 보기, 35개의 더블보기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23개나 나왔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보기가 나온 홀로 기록된 남서울컨트리클럽 16번홀의 그린적중률은 15.68%에 그쳤다. 올 시즌 가장 낮은 수치다.

남서울컨트리클럽의 16번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 난이도의 홀로 꼽혔다. 2017년에는 4.69타, 지난해에는 4.76타로 기준타수인 '4'를 훌쩍 넘겼다. 이 홀은 대회 기간이 아닌 평상 시에는 파5홀로 운영된다.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도 548야드의 파5홀이었지만 2017년부터 15야드 짧아진 파4홀로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높아졌다.

연장 접전 끝에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태희(35·OK저축은행)는 최종라운드 이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파를 지켜낸 것이 우승의 동력이 됐다.

두 번째로 어려웠던 홀은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이 열린 충남 천안시 소재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의 11번홀(파4. 501야드)로 평균 4.49타가 기록됐다. 이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 펼쳐진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리드, 레이크 코스) 18번홀(파4. 459야드)이 평균 4.47타로 선수들을 괴롭게 한 홀이었다.

반면 가장 쉽게 경기된 홀은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개최된 인천 서구 드림파크컨트리클럽(파크 코스) 12번홀(파5. 552야드)이었다. 평균 4.48타가 작성된 이 홀에서 대회 기간동안 14개와 이글과 197개의 버디가 나왔다.

이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경남 김해시 소재 정산컨트리클럽(별우, 달우 코스) 14번홀(파5. 514야드)이 평균 4.49타를 적어내며 두 번째로 쉽게 플레이된 홀이었다. 특히 이 홀에서 대회 기간동안 17개의 이글이 양산됐는데 이는 올 시즌 한 홀에서 기록된 최다 이글이다.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이 진행된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9번홀(파5. 547야드)이 평균 4.54타로 뒤를 이었다.

[자료=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