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다산신도시와 다산1동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교통도로국장 등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 혼잡과 도로 이용불편을 겪고 있는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현장을 방문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다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논의했다.[사진=남양주시] |
조 시장은 손오제 도로건설과장으로부터 다산동 지역 민원현황과 도로확충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가뜩이나 주차장이 없어 상권이 좋지 않은 원도심 다산신도시와 인근재개발 등으로 교통량 증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일내에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빙그레2공장 앞부터 도농사거리까지 도로구간은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현재 해당 구간 중 도농사거리에서 다산해모루APT 구간(130m)은 도농 1-3구역 재개발 조합에서 2021년 2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나, 나머지 해모루APT에서 빙그레 2공장 구간(384m)은 도농,지금지구 재개발 계획이 무산되어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이창균의원,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과 전용균의원, 경기도시공사 안태준 균형발전본부장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