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엠블호텔에서 이재준 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0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발대식 모습 [사진=고양시]

이날 발대식에서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고양시청 소속 국가대표인 역도 진윤성(세계선수권 용상 금메달)과 태권도 심재영(2017, 2019세계선수권 금메달)이 '우리의 다짐'을 선창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2020 경기도종합체육대회'라고 적힌 응원 머플러를 내보이며 한마음, 한 뜻임을 표현했다.

이재준 시장은 "내년 열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1천320만 경기도민에게 평화의 도시 고양시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스포츠축제를 통해 고양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고양시에 열리는 경기도 체육행사로는 △5월 13~16일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5월 21~23일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9월 18~21일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월 24~25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총 4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고양시장을 위원장으로, 고양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으로 구성된 고문단 48명과 관내 단체장이 포함된 자문단 16명 등을 구성해 대회 성공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또 숙박, 의료 등을 맡을 '운영지원', 자원봉사, 교통 등을 담당할 '사회봉사지원', 종목별 경기운영을 지원하는 '경기운영지원' 등 3개 분과(124명)를 구성해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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