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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브랜드K,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한류마케팅 적극 활용"

기사입력 : 2019년11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05:31

"내달 초 한류마케팅 활용 수출확대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앞으로 브랜드K 선발과정 등을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브랜드 K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브랜드K를 '국민과 같이 만드는'브랜드로 육성하고 그 열기를 확산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11월 초 K-pop,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한류마케팅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해 브랜드K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과 4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방문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 4층 브랜드 K 전용관 및 야외 특별 행사장 등을 순방하고, 브랜드 K 신규 로고 공개 기념 세리머니 등 브랜드 K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브랜드 K 미디어데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국가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K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브랜드 K 전용관의 리뉴얼을 통한 매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준비한 행사다. 브랜드 K 전용관 내 제품 체험 공간 마련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K의 신규 로고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와 'K'(Korea) 가 사용돼 브랜드 K가 국가에서 인증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박 장관은 "브랜드 K는 중소기업 우수제품들의 부족한 인지도를 보완하고,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에서 만든 공동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직접 판매장을 순방하며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브랜드 K 선정중소기업을 독려하면서, 브랜드 K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을 수 있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 내수 판로뿐 아니라 해외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9월에 론칭한 '브랜드 K'가 대한민국 국정과제로 제시된 만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는 혁신제품 발굴과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 K에 선정된 기업 중 34곳이 동남아 이커머스 1위인 라자다그룹이 운영하는 라즈몰(LazMall)에 입점했으며, 뷰티제품 중 조성아 물분크림의 경우 브랜드 K 태국 런칭 쇼 당일 수십분 만에 완판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브랜드 K에 선정된 우수중소기업은 KCON태국, 두바이 한류박람회 및 스마트비즈 엑스포, 세계 한상대회 등에 참여해 브랜드 K를 널리 알렸으며, 다음달 한-아세아 특별정상 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론칭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가 대한민국 공동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수시장 유통판로뿐 아니라 신남방지역의 새로운 한류 명품 브랜드로 부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판로지원 전문 기관으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판로지원을 위해 세워진 판로 전문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판로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혁신성장 통합유통 플랫폼'의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 K 운영, 오프라인 진출의 테스트-베드(Test-Bed)인 아임쇼핑 정책매장 운영, 소상공인 판로강화를 위한 1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운영, 창업 및 혁신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지원사업,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동반성장몰, 판로지원 플랫폼 아임스타즈 등을 운영하며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유통판로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정책 매장을 방문해 브랜드K 현판식을 가진 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2019.11.01 ssup825@newspim.com [사진=중소벤처기업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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