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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생생 낭독극장' 16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3:06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3:06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서관이 오는 16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드는 이야기 속으로 독서여행을 떠나는 '2019년 생생 낭독극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낭독극장은 다양한 주제로 사회자와 낭독자, 작가가 함께 참여해 연극, 영상, 음악 등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16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 열리는 이번 낭독극장에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행복을 알려주는 동화인 '행복한 왕자'를 주제로 만든 연극 공연이 진행된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대표 동화인 '행복한 왕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왕자와 제비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연출한다.

행사에는 2010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최고 인기상, 음악상, 여자연기상(앙상블상)을 수상한 '이야기꾼 책공연'의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jlib.go.kr) 프로그램 참여 신청란에 접수(선착순 100명)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061-430-3835)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이번 연극 공연이 이웃을 위한 사랑과 희생 그리고 나눔과 헌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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