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금파공업고등학교 전기전자과 3학년 장강성 학생과 심기방 교사가 도제교육 참여 및 운영과 관련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강성 학생은 지난 5일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워크숍'에서 학교와 기업에서 배우는 도제교육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 우수 수기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심기방 교사는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파공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부 장관상' 수상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도제학교는 2015년 3월부터 특성화고 9개교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대돼 현재는 67개 사업단, 194개 과정, 162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받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 훈련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도제교육 GO, 미래기술인재 UP'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인재기술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도제학교는 참여 분야가 다양화됨으로써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교육·고용·산업·중기부 등 관계부처는 협업을 통해 도제교육에 적합한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장강성 학생은 "도제교육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기업체 현장교사분의 가르침으로 많이 발전했다"며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 전문기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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