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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자담배協 "30만 액상 소비자 무시하는 개정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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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일반 궐련담배 유해성 비교 연구결과 공개해야"
전국 전자담배 제조·소매·유통 관계자 600여명 모여 시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액상 전자담배와 일반 궐련담배 유해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6일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담배사업법 개정안 예고와 최근 정부 발표에 대한 반대 집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전자담배 제조사, 유통사, 소매인, 액상전자담배 사용자 등으로 구성돼 주최 측 추산 600여명이 모였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가 담배사업법 개정안 예고와 최근 정부 발표에 대한 반대 집회를 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했다. [사진=박효주기자] 2019.11.06 hj0308@newspim.com

전자담배협회측은 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등 일련의 조치가 졸속행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인의 경우 정부 발표 이후 매출이 급감하며 생계를 위협 당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한 소매인은 "정부 발표 이후 매장 매출은 70% 정도 떨어졌다"면서 "매장을 운영한지 8년 정도 됐고 초창기부터 단골이던 손님들도 정부 발표 이후 의구심을 갖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병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 회장은 "(정부는)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미국질병관리본부(CDC)가 밝힌 사실을 인용해 사용중단 권고를 내렸지만, 최근까지 갱신된 CDC의 보고 현황은 인용하지 않고 연구가 진행된 초기 결과만을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 정부 액상전자담배에 대한 대응책은 이 산업을 극단적인 음성화로 몰아간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 설명에 따르면, CDC는 매주 액상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폐질환과 관련한 현황을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대부분의 환자가 대마성분인 'THC'를 사용했으며 약 10%에 해당하는 일부만 니코틴만 사용한 제품을 사용했다고 밝힌 부분을 인용해 23일 사용중단 권고를 내렸다. 앞서 CDC는 22일(미국 현지시각) '대부분의 샘플에서 THC가 존재한다'고 현황 보고 문장을 바꿨다.

액상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일반 궐련 담배로 돌아가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전국에 30만명으로 추산되는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있다. 현재 발의 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소비자들 대부분 연초로 돌아가거나 액상을 직접 제조하는 음성적인 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협회는 이날 집회 이후 액상 전자담배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정부가 진행하는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검출 및 인체 유해성 분석 실험에서 시험 방법, 시험 종류, 시험 대상 화학물 등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검사를 완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정부에 대해 공청회와 공개토론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정부 담당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당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시장 상황에 맞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다. 

이 회장은 "산업을 음성화하는 자가 제조, 해외 직구 등을 막기위해서는 세수 문제를 꼼꼼히 확인한 뒤 담배사업법 개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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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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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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