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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 국내외 전문가 '인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09:48

도시디자인부문 '대상'…소유자·관계기관 협업 높은 평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에프엠(FM)대상 공모전에서 도시경관사업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도시디자인부문'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프엠(FM)대상 공모전에서 수상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한국에프엠(FM)학회는 에스원, 한화63시티, 두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등 굴지의 기업이 가입해 국내외 권위를 가진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시설자산 경영합리화를 통한 기업생산성 향상 성과가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도시디자인·시설경영·스마트오피스·리노베이션·정보경영·건축물안전관리 등 6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대전시는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도시자인부문 대상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민간단체(기업)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중앙·지방행정기관이라는 점이다.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대전의 근대문화 건축물 등을 붉은색 벽돌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전의 근대역사를 체험하며 주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붉은색 유도블럭·안내사인·고보조명·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특히 근대건축물 소유자 및 관계기관 담당자와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완료한 부분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이번 한국에프엠(FM)대상 수상은 대전시 경관사업의 우수성을 국내외 권위 있는 외부 민간전문가들에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대전시의 우수한 경관사업의 성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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