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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인니 자회사 지분 매각..."해외사업 통합"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5:32

CGI홀딩스,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상대로 전환우선주 발행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CJ CGV는 해외 자회사 외부자본 유치를 위해 계열사 CJ CGV 베트남 홀딩스 주식 전량(1000만주)을 995억원에 처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 주식 전량은 CJ CGV의 해외 자회사 CGI 홀딩스가 취득하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9일이다.

CJ CGV가 보유 중인 인도네시아 'PT Graha Layar Prima TBK' 지분 2억93만704주도 CGI 홀딩스가 851억원에 취득한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9일이다.

회사측은 "지배구조 변경을 위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할 예정"이라며 "통합법인의 지분 28.57%를 외부 투자자에게 신주 발행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법인 지분 100%와 인도네시아 영화관운영업체 지분을 해외 자회사 CGI 홀딩스에게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GI 홀딩스는 해외 자회사 지분 취득을 위해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을 상대로 전환우선주 65만3364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3335억 6180만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27일, 신주 배당기산일은 2020년 1월 1일이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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